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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청장 출마예정자들 "부울경 통합 미룰 이유 없다"

등록 2026.02.02 10:52:53수정 2026.02.02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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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는 이미 준비"…통합 지연 비판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민주당 전원석 사하구청장 출마예정자(가운데)와 이상호 부산진구청장 출마예정자(오른쪽), 정진우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는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넘어 울산과의 행정통합 즉각 추진과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2026.02.02. dhwon@newsis.oc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민주당 전원석 사하구청장 출마예정자(가운데)와 이상호 부산진구청장 출마예정자(오른쪽), 정진우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는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넘어 울산과의 행정통합 즉각 추진과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이 부산과 경남을 넘어 울산까지 포함하는 행정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원석 사하구청장 출마예정자와 이상호 부산진구청장 출마예정자, 정진우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는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넘어 울산과의 행정통합 즉각 추진과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겠다고 하는데,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권한 이양은 통합을 전제로 중앙정부와 흥정할 일이 아니다"며 "가장 잘 준비돼 있는 곳이 바로 부산과 경남, 울산"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박 시장과 박 지사가 사실상 중단시킨 부울경 메가시티는 이미 4년 전인 2022년에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다"며 "당시 약속됐던 정부 예산 지원 규모는 35조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시·도지사가 2028년 국회의원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함께 선출하자고 했지만, 박 시장은 어떤 권한으로 법에 보장된 차기 부산시장의 4년 임기를 2년으로 단축하느냐"고 비판했다.

정진우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는 "박 시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며 "정부가 예산 지원을 약속한 메가시티를 포기하고 행정통합까지 미루는 것이 과연 부산시장의 역할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전원석 사하구청장 출마예정자는 "내가 부산시장 공천 받는데 유리하게, 내가 부산시장 한 번 더 하는데 유리하게라는 관점을 떠나,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수 있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상호 부산진구청장 출마예정자 역시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하는 박 시장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며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소극적 태도는 정책적 판단이 아니라 부산 미래에 대한 배반 행위"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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