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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방 핵심, 한화에어로 방문…"방산 협력 계기"

등록 2026.02.03 15:07:52수정 2026.02.03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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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장관, 창원 한화에어로 사업장 찾아

K9 자주포·천무 생산 라인 등 두루 살펴

한화에어로, 화력·기동 통합 솔루션 제안

퓨어 장관 "양국 방산 협력의 중요한 계기"

[서울=뉴시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가운데),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오른쪽),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가 3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가운데),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오른쪽),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가 3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캐나다 국방 현대화 사업의 핵심 인사인 스티븐 퓨어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3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전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잠수함 건조 역랑을 확인한 데 이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육상 방산 역량을 살펴본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퓨어 장관에게 육상 방산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며 캐나다 군방 현대화 사업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퓨어 장관이 캐나다 정부의 국방 현대화 사업인 간접 화력 현대화(IFM), 보병 전투 장갑차(IFV), 장거리 정밀 유도 무기(LRPF) 도입 등을 앞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하며 향후 협력 확대 기대감을 키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퓨어 장관을 비롯한 30여명은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 사업장을 방문했다.

퓨어 장관은 이들 사업장에서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천무 생산 라인을 견학하고 K9, 레드백 및 K21 장갑차의 기동 시연을 참관했다.

퓨어 장관은 주요 장비에 직접 탑승해 기동 성능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캐나다는 최근 예정보다 도입 시기를 최대 6년 앞당겨 2030년 전후로 250대 규모의 보병 전투 장갑차를 육군에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퓨어 장관에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6개 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운용 중인 K9과 천무, 레드백을 연계한 '화력·기동 통합 솔루션'을 제안했다.

나토 등에서 이미 검증한 무기 체계를 앞세워 캐나다 육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최적의 모델이란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캐나다 현지 방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방안도 제시했다.

호주 멜버른에 구축한 현지 생산 기지 'H-ACE'를 소개하며 캐나다 현지에서도 제조 거점 구축을 통한 현지 고용 창출과 기술 이전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수십 년간 축적한 한화의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을 바탕으로 캐나다 군 현대화의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퓨어 장관은 "한화의 현대화된 생산 시설과 높은 기술 수준이 매우 인상적이고 놀랍다"며 "이번 방문이 향후 양국의 방산 협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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