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초고령 사회 해법 모색'…K-블루존 심포지엄
고령자에 대한 인식 '부양' 대상 아닌 '생산 주체' 패러다임 전환
첨단기술·치유농업 융합, 소상공인 상생과 건강 수명 동시 강화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에서 100세 시대의 미래를 연다. K-블루존으로 가는 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심포지엄 참석자가 '미래 건강 장수 도시 포항'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5128_web.jpg?rnd=20260203154532)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에서 100세 시대의 미래를 연다. K-블루존으로 가는 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심포지엄 참석자가 '미래 건강 장수 도시 포항'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고령 사회를 맞아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에서 100세 시대의 미래를 연다. K-블루존으로 가는 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 알려진 '블루존(Blue Zone)'의 사례를 포항에 접목해, 건강 수명 연장과 지역 산업·관광을 연계한 '포항 K-블루존'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승규 박사(전 농촌진흥청장)는 'K-블루존, 왜 포항인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포항 프로젝트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포항이 K-블루존의 최적지로 산업과 자연의 공존, 도농 간 접근성과 행정의 추진력을 꼽았다.
정혁훈 박사(매일경제 부국장)는 '세계 블루존의 핵심 요인과 K-블루존 포항의 실행 가능성'이란 주제 발표에서 농업·기술·커뮤니티를 결합한 'K-블루존 3.0' 모델을 제안하며, 생산적 치유 공동체 조성, 스마트 푸드와 건강 돌봄, 세대 공존 소셜 플랫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장기면 코스타밸리 관광 휴양 지구와 연계한 치유 관광 거점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령자를 부양 대상이 아닌 생산 주체로 전환하는 패러다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환 시 농촌활력과 팀장은 '치유 산업이 블루존을 만든다. 포항 실천 모델 제기'란 주제 발표에서 농촌을 일상 속 치유 공간으로 확장하는 '포항 치유 블루존'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포항 K-블루존을 위한 3단계 플랜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종합 토론에서 이상범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을 단순 생산을 넘어 치유 산업으로 발전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치유 농업과 농촌 공동체를 기반으로 포항 K-블루존 조성 구상과 농촌의 치유 센터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은 온화한 기후와 산·바다를 품은 천혜의 웰니스 도시"라며 "철강 중심의 산업 도시를 넘어, 시민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건강 장수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에 수출하는 생명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심포지엄에서 제시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건강 수명 연장과 치유 관광을 결합한 글로벌 웰니스 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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