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설 앞두고 국경검역 강화…불법 농축산물 집중단속
2월9일~22일 2주간 동식물 국경검역 강화
베트남·중국·몽골 등 위험노선 국가 지정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불법 농축산물 반입을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자료 = 검역본부 제공) 2026.02.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644_web.jpg?rnd=20260205101511)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불법 농축산물 반입을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자료 = 검역본부 제공) 2026.02.05.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불법 농축산물 반입을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동식물 국경검역을 강화한다.
우선 지난해 불법 반입 사례가 많았던 국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입국하는 국가에서 출발한 국제 항공편·여객선을 '위험 노선'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베트남·중국·몽골·태국·캄보디아·네팔 등이 대상이다.
해당 노선에 대해서는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우선 검색과 검역 탐지견 투입 횟수를 늘린다.
온라인상 불법 농축산물 판매 사이트도 단속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가동한다.
국내에서는 불법농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물검역 광역수사팀 특별단속과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합동 단속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입식품 판매업소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충남 당진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국경검역 단속과 함께 불법 수입 농축산물의 유통·판매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정보와 농장 방역 준수 사항을 농장주와 지방자치단체에 자동으로 문자 통보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공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국경검역 홍보도 강화한다. 인천공항 등 국제공항 8곳과 인천항 등 국제여객터미널 8곳에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주민을 대상으로는 '공익채널 다문화 TV'를 통해 홍보 애니메이션도 송출한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설 명절 대비 국경검역을 철저히 해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외 방문 시 농축산물 반입과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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