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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귀농 농업인 육성에 '20개 사업 80억 투입'

등록 2026.02.05 11: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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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 근로자 아침밥 지원 사업 첫 시행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종순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분기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종순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분기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보장하고 농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 진입부터 정착,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도입–정착–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영농정착 자금, 기반 조성, 교육·컨설팅, 정책 자금 연계 등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농 기반 조성 지원 등 20개 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인 수당도 두 배로 인상한다. 지난해 1인당 30만원이던 지급 단가를 올해부터 1인 농가는 연 60만원, 2인 농가는 연 70만원(경영주·공동경영주 각 35만원)을 지급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을 돕는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공급 확대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20% 증액한 14억원을 투입해 17기종, 지원 대수를 400대로 늘려 농작업 편의 제공과 생력 기계화로 노동력 부족 해소,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은 의료·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구산면, 진북면, 진전면, 웅천동 등 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건강 상담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시행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대상 연령을 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하고 사업비 2억8700만원을 투입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폐활량 등 농작업 특화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25년에는 상남한마음병원 1곳에서 검진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등 2곳을 추가 지정해 검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2개 대학교(창원대, 창신대)에서 경남대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 6만3890식을 제공하고 올해 처음으로 산단근로자(월림산업단지협의체)를 대상으로 연 2만8800식의 아침밥을 지원한다. 1인 식사비 5000원 중 국가 2000원, 지자체 2000원을 지원해 학생과 근로자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단순한 사업 유지가 아니라 지난해보다 더 두텁고 실질적인 농업인 지원이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소득·복지·의료·영농을 아우르는 체감형 농정으로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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