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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생들, '제20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등록 2026.02.05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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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미술대학 디자인과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

식당 QR코드 스캔 통해 알레르기 성분 확인하는 'VeriBite' 출품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 (사진=성신여대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 (사진=성신여대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미술대학 디자인과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한 '제20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유무 및 연령·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진행된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성과 공공성을 띈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성신여대 디자인과 학생들은 대회에서 '베리바이트(VeriBite)' 서비스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베리바이트는 알레르기 정보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선택권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서비스로, 식품 알레르기 환자들이 외식 과정에서 겪는 알레르기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의사소통 부담에 주목해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식당에 비치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에 포함된 알레르기 성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준화된 아이콘을 통해 메뉴별 안전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매장 직원에게 별도로 문의하지 않아도 알레르기 성분에 따라 메뉴의 안전 상태를 '위험·주의·양호'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며 스스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 프로필 다중 선택 기능을 비롯한 ▲안전한 대체 메뉴 제안 ▲즐겨찾기 및 정보 공유 기능 ▲응급 비상 버튼 등을 통해 가족과 보호자도 관련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외식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이는 식품 알레르기 환자가 외식 전 과정에서 겪는 불안 요소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적인 식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예나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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