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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합당 당원 여론조사 여부 의총 이후 결정"

등록 2026.02.09 09:31:28수정 2026.02.09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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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의총 후 비공개 최고위…합당 입장 정리될 것"

전준철 논란에 "정청래 검증실패 정확히 인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2.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합당에 관한 의견을 묻는 전 당원 여론조사 여부에 대해 오는 10일 의원총회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의원총회의 의견수렴이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8일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의원총회를 지켜보자'는 부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합당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합당 절차를 진행한다는 의미'라고 반대·반발하는 최고위원님이 있다"며 "정 대표는 여론조사를 하기 전에 의원총회의 의견을 정확하게 듣고 여론조사를 하든 당원토론을 하든 이후 절차를 결정하자고 했다. 쉽게 얘기하면 한발 양보를 한 것"이라고 했다.

또 "정청래 대표가 어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약간의 온도 차이는 있지만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들었다'고 말씀하셨고, 최종적으로 '의원총회 전체 얘기를 다시 한 번 들어보자'고 제안했다"며 "최고위원들이 거기에 동의해서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의원총회 분위기와 결과를 수렴해서 결정하자는 것에 서로 쉽게 동의했다. 오는 10일 의원총회 당일이나 그 다음 날 정도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려서 입장이 정리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2차 종합특검 후보자로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은 전준철 변호사를 올린 데 대해서는 "윤석열 검찰에 함께 저항했고 수사 능력이 뛰어난 검사라는 측면들이 워낙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쉽게 결정을 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정 대표가 '검증 실패'라는 표현을 명시해 사과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 변호사 논란은) 언론 보도로 알게 된 사실"이라며 "비록 저를 통해 (정 대표가 사과를) 한 것이지만 검증실패라는 것을 정 대표가 정확하게 인정했다"고 밝혔다.

후보 추천 경위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이성윤 최고위원에게만 추천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고위원 중에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를 가장 잘 안다"며 "관행대로 했지만 좀 안일한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죄송하다는 사과도 드리고 이런 부분은 절차를 명확히 해 보강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오늘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최고위원이 (전 변호사를 2차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하게 된 경위를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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