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철 추천' 與 이성윤 "소통 부족…정치적 해석은 안타까워"
"전준철, 윤석열·김건희 강직한 수사…적임자로 판단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이성윤 최고위원에게 ‘2차특검 후보 전준철 변호사 추천’ 관련 사과를 요청하며 항의하고 있다.2026.02.0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8968_web.jpg?rnd=2026020910250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이성윤 최고위원에게 ‘2차특검 후보 전준철 변호사 추천’ 관련 사과를 요청하며 항의하고 있다.2026.02.09. [email protected]
이 최고위원은 9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2차 종합 특검 추천 과정에서 조금 더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는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 변호사는 검사 시절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한동훈 채널A 사건을 저와 함께 담당한 검사"라며 "이로 인해 윤석열 정권에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탄압을 받은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변호사가 법인 소속 변호사로서 쌍방울 사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미 진행하던 동료 변호사들의 요청이었다"며 "변론을 담당한 부분도 쌍방울 전 임직원들의 횡령·배임에 관해서였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변론 내용은) 김성태 본인이나 김성태 대북송금 조작 의혹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그마저 중간에 변론을 중단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듯 대북송금 조작 의혹 사건의 변호인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전 변호사가) 윤석열·김건희 수사를 할 때 서슬 퍼런 윤 총장하에서도 결코 소신을 굽히지 않고 강직하게 수사했다"며 "이번 2차 종합 특검의 중요성에 비춰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팩트 확인 없이 전 변호사가 김성태 대북 송금 조작 의혹 사건을 변호했고, 그런 변호사를 추천함으로써 마치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처럼 의혹이 확산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누구보다도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맞서 싸운 사람"이라며 "중앙지검장 시절 윤 총장에 맞서 윤석열·김건희를 수사하다 윤석열 사단에 의해 형사기소돼 4년간 수사와 재판을 받았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자신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국회에 왔고, 법사위에서 윤석열·김건희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다"며 "이번 1차 특검 수사의 미진함을 보고 2차 종합 특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윤석열·김건희 내란과 국정 농단에 대해 티끌까지 청산하는 수사를 논했던 사람"이라며 "제게 특검 천거 과정에서 정치적 해석과 음모론적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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