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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전 서울시의원 '가족기업 의혹' 내사 착수

등록 2026.02.09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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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김경 구속영장 청구도 임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1.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경찰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가족기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오전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부 들여다보고 있다. 그 부분도 들여다보고 있다"며 "여러 언론에서 지적된 부분들을 전부 확인하고 있고, 제기된 의혹은 철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5일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는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검찰이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김 전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약 1억3000만원을 차명으로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 정치권 전반 로비 의혹, 가족기업 비위 의혹 등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경찰은 관련 내용들도 모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만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이 구속될 경우 구속 기한을 고려해 수일 내에 사건을 검찰에 넘겨야 하는데, 수사 범위가 넓어 사건별로 나눠서 송치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한편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수백만원을 줬다고 시인한 전 서울시의원 양모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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