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토 '우크라 지원 이니셔티브' 참여 방침…비살상 장비 한정"
NHK 보도…日관방 "현 시점 의견 일치 아냐"
![[도쿄=AP/뉴시스] 지난해 4월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당시 총리(오른쪽)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6.02.11.](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0245437_web.jpg?rnd=20250410042002)
[도쿄=AP/뉴시스] 지난해 4월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당시 총리(오른쪽)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6.02.1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산 무기·장비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지원 틀인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에 일본 정부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11일 NHK에 따르면 복수의 나토 당국자는 NHK에 일본 정부가 PURL 참여 방침을 확정했으며 조만간 이를 공식 표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본이 제공하는 자금으로 조달되는 장비는 레이더와 방탄조끼 등 살상 능력이 없는 품목으로 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PURL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장비 목록을 제시하면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이 그 대금을 미국 측에 제공하고, 미국이 해당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등 비(非)나토 회원국 2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복수의 나토 회원국과 우크라이나가 일본 측으로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나토 당국자 1명은 "살상 능력이 없는 장비라도 우크라이나에는 필요한 지원"이라며 "일본이 이 틀에 합류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 나토와의 사이에서는 의견 일치를 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KI)는 동유럽연구센터(OSW)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은 지금까지 총 150억 달러 규모의 지원(대부분 금융·인도적 지원)을 제공했고, 추가로 35억 달러를 약정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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