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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태극전사' 압바꾸모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58위[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5 0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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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노르웨이의 마렌 키르케이데

[안테르셀바=AP/뉴시스]바이애슬론 압바꾸모바. 2026.02.11.

[안테르셀바=AP/뉴시스]바이애슬론 압바꾸모바. 2026.02.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귀화 태극전사'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최고 성적 경신에 아쉽게 실패했다.

압바꾸모바는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3분18초3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91명 중 58위에 그쳤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스프린트 종목은 사격에서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한 발당 150m의 벌칙 코스를 달려야 한다.

러시아 출신의 압바꾸모바는 2016년 귀화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여자 15㎞ 개인 경기에서 16위를 차지해 한국 바이애슬론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또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여자 7.5㎞ 스프린트에 출전해 22분45초4의 기록으로 한국 바이애슬론 최초의 금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5㎞ 개인 73위, 7.5㎞ 스프린트 49위에 올랐던 압바꾸모바는 세 번째 올림픽에선 새 기록을 작성하진 못했다.

지난 11일 15㎞ 개인 경기에선 63위에 그쳤고, 이번 7.5㎞에서도 4년 전보다 순위가 낮았다.

이 종목 금메달은 노르웨이의 마렌 키르케이데(20분40초8)가 차지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프랑스의 오세안 미셸롱(20분44초6), 루 장모노-로랑(21분04초4)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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