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퍼 이어 빅맥도 오른다…버거 가격 인상 업계 확산되나
맥도날드, 빅맥 5500→5700원
버거킹, 와퍼 7200→7400원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20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전체 79개 메뉴 중 35개(44%)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4%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 모습. 2026.02.1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394_web.jpg?rnd=2026021914450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20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전체 79개 메뉴 중 35개(44%)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4%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 모습. 2026.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고물가 속 버거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에 이어 맥도날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로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인상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200원 올랐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5500원에서 5900원으로 400원 인상된 가격에 판매된다.
사이드 메뉴인 후렌치 후라이(M)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올랐으며 탄산음료(M)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맥도날드는 이번 인상에도 주요 버거 및 인기 세트 메뉴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유지했다.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로 제공된다.
앞서 버거킹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12일부터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가격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랐다.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환율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 인상이 고환율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시내 버거킹 매장 모습. 2026.02.1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21163834_web.jpg?rnd=2026021115394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시내 버거킹 매장 모습. 2026.02.11. [email protected]
버거킹도 수입 비프 패티, 번류,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격 조정 이유로 언급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각종 외부 요인에 의한 원가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실질 원가인상분 이하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리아의 경우 현재는 인상 계획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고물가 기조 속에 햄버거를 비롯한 외식물가는 상승하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외식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 햄버거의 경우 2.5%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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