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로 美중견기업들 관세 부담, 지난해 3배로 증가
관세가 美경제에 혼란 초래하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
가격 인상이나 고용 축소, 수익 감소 등으로 비용 증가 충당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 관세 부과와 관련된 행정 명령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미국 중견 기업들이 지불한 관세가 작년 한 해 동안 3배로 증가한 것으로 19일 미국의 주요 은행 중 하나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에서 나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026.02.19.](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0227904_web.jpg?rnd=2025040308260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 관세 부과와 관련된 행정 명령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미국 중견 기업들이 지불한 관세가 작년 한 해 동안 3배로 증가한 것으로 19일 미국의 주요 은행 중 하나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에서 나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026.02.19.
추가 세금으로 미국에서 총 480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 즉 트럼프가 회생을 약속했던 기업들은 새로운 비용을 가격 인상, 직원 고용 축소 또는 수익 감소 등으로 감당해야 했다.
19일 분석 결과를 발표한 JP모건 체이스연구소의 비즈니스 리서치 디렉터 치 맥은 "이는 비즈니스 비용에 큰 변화"라고 말하며, "일부 기업들은 중국과의 거래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추가 비용이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기업들이 관세를 지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외국인이 관세를 지불한다는 행정부의 주장에 반박하는 경제 분석이 늘고 있는 추세와 맥을 같이 한다.
JP모건 체이스 연구소의 보고서는 결제 데이터를 사용, 관세를 상쇄할 수 있는 대형 다국적 기업들보다는 가격 결정력이 부족하지만, 세금 인상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망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작을 수 있는 기업을 조사했다. 이 기업들은 직원 수가 500명 미만으로 매출이 1000만∼10억 달러(약 145억∼1조4500억원)인 중견기업이다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제조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목표가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대중국 결제액은 2024년 10월 수준보다 20% 낮았지만, 이는 중국이 단순히 다른 국가를 통해 상품을 우회시킨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공급망이 이동했다는 의미인지는 불분명하다.
분석 저자들은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여전히 관세에 적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를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경제, 기업, 근로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강력 주장해 왔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의 케빈 해셋 국장은 18일 뉴욕 연준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 부담의 거의 90%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맹비난했다.
해셋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논문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연준 역사상 최악의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논문과 관련된 사람들은 징계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연준 연구원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평균 관세율을 작년 2.6%에서 13%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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