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선수위원회 "원윤종 IOC선수위원 당선 축하…韓 스포츠 미래 전환점"
동계 출신 첫 IOC선수위원…역대 3번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사진은 당선 후 포즈 취하는 원윤종.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869_web.jpg?rnd=2026021922553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사진은 당선 후 포즈 취하는 원윤종.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는 20일 "원윤종의 IOC 선수위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전 세계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것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과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당선을 한국 스포츠가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 안에서 더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로 바라보며 큰 기대감을 가진다"며 "동시에 한국 스포츠 공동체가 세계와 더 깊이 소통할 기회다. 선수 권익 보호,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 위원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IOC가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 단장회의홀(CDM)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 1176표를 획득, 1위로 당선됐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동계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1명이 입후보해 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2393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원 위원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임기는 8년이며 2034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까지 선수위원으로 활동한다.
원 위원은 역대 세 번째 한국인 IOC 선수위원이다.
앞서 문대성(태권도)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첫 선출 사례를 만들었고, 이어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당선됐다.
동계 종목 출신 한국 IOC 선수위원은 원 위원이 최초다.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는 "국제 스포츠 정책이 현장의 훈련 환경과 선수 성장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수와 함께 현장을 만들어가는 지도자의 역할과 전문성 역시 균형 있게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이번 당선이 대한민국 선수들의 국제적 발언권 확대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선수 권리와 책임,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 대한 논의가 실질적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원윤종의 IOC 선수위원 당선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더욱 단단히 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와 깊은 신뢰 속에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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