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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사석서만 尹 절연했던 국힘 의원들, '윤어게인' 사슬 끊자"

등록 2026.02.23 11:23:46수정 2026.02.23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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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17.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17.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전 여의도연구원장)이 23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앞두고 "국회의원이 숨을 곳은 원래 하늘 아래 어디에도 없지만, 지금이야말로 역사 앞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며 '절윤(尹)'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23일) 국민의힘 의총을 많은 이들이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날에도 서울역에 나가 귀성객을 배웅하지 못했다. 국민이 두려워 명절에 숨어야 하는 정당이 돼버린 것"이라며 "제대로 반성하고 혁신해야 할 때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일부는 극단주의 세력과 유착했고, 다른 일부는 위기를 방관하며 침묵해 왔다"면서도 "이제 변화의 작은 싹들이 돋아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성일종, 이성권, 김재섭, 김용태 등 여러 의원이 개별적으로 반성하고 사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작년 대선 패배 후 당이 혁신했어야 할 절박한 순간까지 반성을 거부했던 '나윤장송' 중 유독 윤상현 의원은 '제 탓이다'라는 통렬한 반성문을 들고 국민께 용서를 구했다"며 "그는 작년 1월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막으려 관저 앞에 달려갔던 45명 의원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그때의 오판을 반성하고 국민 앞에 섰다"고 덧붙였다.

윤 전 의원은 "그간 많은 의원이 사석에서만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말하고 당 대표를 비판할 뿐, 공적으로 침묵해 왔다"며 "이런 침묵 때문에 윤 어게인이 당의 노선이라도 되는 것처럼 비춰져왔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앞서 개별 의원들이 용기를 낸 것처럼, 우리 당 의원들 모두가 반성과 사죄의 진정성을 보일 수 있다면 발목을 잡는 윤 어게인 사슬을 끊어내고 당은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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