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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硏, 한국형 핵융합로 설계전담 조직 신설

등록 2026.02.26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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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단행…K-실증로 설계 본격화, 핵심기술·AI·KSTAR 고도화 나서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모습. (사진=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모습. (사진=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 기술과 정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핵융합연은 '혁신핵융합로설계단'을 신설하고 핵심기술·인공지능(AI)·KSTAR 연구기능을 재정비해 설계 중심의 연구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연구조직은 기존 KSTAR연구본부, 토카막운전기술본부, 핵융합공학기술본부, 핵융합디지털연구본부로 구성된 4본부 체제에서 ▲혁신핵융합로설계단 ▲핵융합로혁신기술본부 ▲핵융합에너지변환기술본부 ▲핵융합인공지능연구본부 ▲KSTAR연구본부 등 1설계단 4본부 체제로 개편됐다.

원장 직속 기구로 신설된 혁신핵융로설계단은 혁신 핵융합로의 개념·상세설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한 전담조직으로 설계와 해석기능을 통합하고 AI 기반 설계기법을 적용해 설계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또 각 연구본부는 핵융합로 소형화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본부의 책임체계를 강화하고 ITER과 연계 확대, 핵융합 인공지능 연구 및 KSTAR 2.0 고도화 등 통해 설계·제어 전반에 걸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다.

방사선 안전관리와 연구 품질 강화를 위해 '방사선·품질관리부'를 부원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핵물질 인허가와 방사선 감시, KSTAR 및 핵융합 설계·연구의 품질보증 기능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오영국 원장은 "혁신 핵융합로 설계는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설계 전담체계 구축과 연구기능 재정비를 통해 설계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핵융합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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