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與 중진 박홍근 지명…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이 대통령, 장관급 4명·선관위원 2명·위원회 5명 인선
국민권익위원장에 정일연…진실화해위원장에 송상교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으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1.1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8/NISI20260118_0021130493_web.jpg?rnd=20260118144138)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정무직 장관급 4명과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무위원회 5명을 지명 또는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중 이뤄졌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이다.
이 수석은 박 후보자에 대해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 주권 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지만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후보자 지명 약 한 달 만인 지난 1월 지명을 철회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종우 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해양 전문가다.
이 수석은 황 후보자가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임명됐다. 정 위원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0기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장을 지냈다.
이 수석은 정 위원장에 대해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송 위원장이 "국가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해 온 새로 출범하는 제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정당학회 회장을 지냈다. 전 후보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다.
이 수석은 윤 후보자가 "선거제 개혁 방안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 관리와 선거 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고, 전 후보자는 "20년 넘게 법관으로 재직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관리에 신뢰를 높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 등 3명이 지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인천 강화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부사장과 에스원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수석은 남궁 부위원장에 대해 "30년 이상 근무한 경영 재무 전문가"라고 언급했다.
박 부위원장은 제20·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부의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전북 장수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 수석은 박 부위원장에 대해선 "평소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을 추진해온 적임자"라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형평성을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이 부위원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KAIST 경영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강 부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교수가 발탁됐다. 김 위원장은 경북 영일 출신으로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네소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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