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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미 주식에 몰빵하고 절반 날린 남편"…방법 없나요?

등록 2026.03.03 07:55:52수정 2026.03.03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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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출처: 유토이미지)2026.01.12.

[서울=뉴시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출처: 유토이미지)2026.01.1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남편이 상의도 없이 월급 전액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가 하루 만에 절반 가까이 손실을 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 몰래 월급 전부 주식에 몰빵한 남편. 정신 차리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 2년 차, 아이 없는 부부로 자신은 월 450만원, 남편은 월 250만원 정도를 벌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지난달 설날 상여금을 합쳐 월급으로 약 400만원가량의 금액을 받았지만, A씨와 상의도 없이 월급 전액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고 하루 만에 투자금의 절반을 날렸다.

A씨는 "일 년 전 남편이 코인으로 1000만원을 잃은 적이 있고, 원래 월급 관리는 제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안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손실분을 보상해주겠다며 26일 이후에 월급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주가가 더 떨어졌고 이번에는 "3월 말에는 무조건 오를 것"이라며 기다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A씨는 "주식을 잘 몰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장 생활비라도 알바로 보충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몸이 너무 안 좋아 일을 줄이고 싶은데, 남편이 코인과 주식으로 돈을 날려 생활에 부담을 주는 바람에 그럴 수 없다"며 남편이 정신을 차리게 할 방법이 없냐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은 "남편이 도박성 주식과 코인을 하다가 전재산을 날리고 빚을 2억을 졌다"며 "지금 갈라서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남편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는 거다. 이미 전에 코인으로 돈을 날리고 또 그랬다면 그건 중독이다", "요즘 같은 불장에 마이너스 내는 것도 기술이다", "미국 주식 멀쩡한 거 샀으면 며칠 만에 반 토막 날 일이 없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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