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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 송원갤러리, 사진가 라상호 초대전 13일 오픈

등록 2026.03.03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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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시간을 기억하다' 주제로 5월29일까지 전시

[창원=뉴시스]라상호 사진가 작품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사진=송원갤러리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라상호 사진가 작품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사진=송원갤러리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코스닥 상장기업 경남스틸㈜에서 운영하는 송원갤러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제26회 전시회 '라상호 초대전-돌, 시간을 기억하다(Stone Remembers Time)' 오픈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팔순을 맞는 라상호 사진가는 55년간 사진 분야 외길을 걸어오며 세계 곳곳의 문화유산을 찾아 자연이 허락한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 사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 곁을 묵묵히 지켜온 '돌'을 통해 시간과 기억을 되짚는다. 돌은 도구이자 신앙의 대상이었고, 때로는 사후의 안식처이자 건축과 예술의 근간으로 인간 역사와 함께 존재해 왔다.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의 침묵과 페루 '마추픽추' 석벽에 남은 이름 없는 손길의 흔적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라상호 사진가는 국내외 사진 공모전에서 100회 이상 입상했으며, 현재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로 3·15기념사업회 이사, 창동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

[창원=뉴시스]라상호 사진가 작품 '페루 마추픽추'.(사진=송원갤러리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라상호 사진가 작품 '페루 마추픽추'.(사진=송원갤러리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송원갤러리는 경남스틸 창원 본사 사옥 5층에 있으며,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5월29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토·일, 공휴일 휴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라상호 사진가가 전하는 잉카 문명의 숨결과 이스터섬의 고독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갤러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남스틸이 사업장 내 설립한 갤러리로, 2012년 개관 기념 소장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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