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군 전사자 가족 "이란 드론공격 당시 기지에 보호장치 없어"

등록 2026.03.04 16:27:14수정 2026.03.04 18:2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사자 남편 "컨테이너형 건물로 보호장치 전혀 없어"

미 국방부 반박…"해당 시설에 6피트 높이로 벽 강화"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공습 작전인 '장대한 분노'에서 미군 6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군들이 있던 해당 기지에 방어 시설이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쿠웨이트에서 미군 병사들이 사망한 전술작전센터가 위치한 장소의 공습 전후. 왼쪽은 지난해 6월 26일, 오른쪽은 1일 촬영됐다.(출처: CNN) 2026.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공습 작전인 '장대한 분노'에서 미군 6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군들이 있던 해당 기지에 방어 시설이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쿠웨이트에서 미군 병사들이 사망한 전술작전센터가 위치한 장소의 공습 전후. 왼쪽은 지난해 6월 26일, 오른쪽은 1일 촬영됐다.(출처: CNN) 2026.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공습 작전인 '장대한 분노'에서 미군 6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군들이 있던 해당 기지에 방어 시설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 시간) 워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이오와에 주둔한 보급 및 물류 부대 소속이었던 전사자 중 한 명의 남편은 화요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기지는 컨테이너형 건물이었으며 보호장치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2일 6명의 병사가 방공망을 뚫고 들어온 포탄에 맞아 '전술 작전 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사망한 미군 6명 4명의 신원을 발표하며 "쿠웨이트의 슈아이바 항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임을 확인했다"고 했다.

전사자 4명은 이들은 ▲코디 코크 대위 ▲노아 L.티첸스 ▲니콜 M.아모르 상사 ▲데클란 J. 코디 병장 등으로, 모두 육군 예비군 부대인 제103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이다.

니콜 아모르 상사의 아내는 "남편이 이란의 공격 일주일 전 기지 밖의 컨테이너형 건물로 옮겨졌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있던 기지가 공격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흩어져 있는 소규모 그룹이 더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흩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해당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보안 시설은 6피트 높이의 벽으로 강화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중동 상공에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공중전력 증강이 거듭될수록 공중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