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김동석 기획초대전 개최
오는 15일까지 전시
설치 작품 '석과불식'으로 철학 및 조형 의지 드러내
![[서울=뉴시스] 김동석 기획초대전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2075599_web.jpg?rnd=20260304155905)
[서울=뉴시스] 김동석 기획초대전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30여 년간 이어 온 작업 가운데 엄선된 주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씨앗을 주 소재로 한 설치 작품인 '석과불식(碩果不食)'을 통해 그동안 작가가 추구했던 철학과 조형 의지를 함축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김 작가는 추계예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전공했다. 32회의 개인전을 열고 650여 회의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길', '어머니의 땅', '씨앗' 등 근원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러한 소재는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시작과 순환, 삶의 여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으로 기능하며, 관람자는 그 안에서 시간과 생명의 의미를 마주하게 된다.
김이천 미술평론가는 "김동석의 설치 작품은 씨앗이라는 오브제의 생명성을 전시장이라는 열린 공간 속에 함축하고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철학적·미학적 조형성은 씨앗 오브제 설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김동석 작가의 작업은 삶의 근원을 향한 꾸준한 질문의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는 30여 년간 축적된 주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조형적 성찰과 상징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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