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전국 최초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등록 2026.03.08 09:32: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까운 농산물'은 등급 규격에 적합하지 않거나 농업재해로 외관상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 유통이 가능한 농산물을 뜻한다. 기존 '못난이 농산물'을 순화한 표현이다.

이번 사업은 1월15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농업인의 소득 저하, 자원 낭비 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는 아까운 농산물 구입 유통업체에 도비와 시군비 각 1억원의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4월까지 시군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5~6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양호한 농산물은 판매하고, 품질이 낮은 농산물은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와 연계해 식자재용이나 가공용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전 농산물 안전성검사도 실시한다.

전국 최초로 도에서 생산되는 아까운 농산물의 품목, 생산량, 유통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5월부터 실시하고,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사업은 올해 경기도 농정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기에 강한 농업구조를 만드는 기후 농정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이라며 "시군, 유통업체 등이 사업에 많이 참여해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