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 제거되면 유가 폭락…다르게 생각하면 바보"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동 기자회견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5.12.30.](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0887109_web.jpg?rnd=20251230074501)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동 기자회견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5.12.30.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의) 유가는 미국과 세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한 아주 작은 대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핵 위협이 사라지면 유가는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바보들만이 다르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9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 급등한 배럴당 11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5월물 역시 22% 이상 오르며 배럴당 113달러 선을 기록 중이다.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국제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오르는 상황이다.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쟁 종식 시점을 두고 여러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공동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없었다면 이란이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했을 것"이라며 "우리(트럼프와 네타냐후)는 협력했고,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던 국가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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