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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삼성전기, MLCC 수요 확대·가격 상승 전망…목표가↑"

등록 2026.03.10 0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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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36만원→46만원 상향

[서울=뉴시스] 삼성전기 로고.

[서울=뉴시스] 삼성전기 로고.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칩 전력 소비량 증가로 서버용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연산량 확대에 따른 칩당 열 설계 전력(TDP·Thermal Design Power) 상승으로 MLCC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이라며 "투자자들이 기대해온 MLCC 가격 상승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매크로 변수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는 "AI 서버 아키텍처 변화로 인해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스마트폰 중심의 사이클과 달리 B2B 수요 기반의 장기적 사이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MLCC 가격 인상 가정 반영해 실적 추정치 상향한다"며 "최근 무리타의 최고경영자(CEO)가 AI 관련 실수요를 확인한 뒤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하며 MLCC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 형성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사는 MLCC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을 반영해 컴포넌트 부문 영업이익률을 올해 14.8%, 내년 16.7%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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