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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 비뇨기암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등록 2026.03.10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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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박동수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사진=분당차병원 제공)2026.03.10.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박동수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사진=분당차병원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비뇨기암 분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2016년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등 다양한 비뇨기암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해 왔다. 모든 수술 과정은 박 교수가 직접 집도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박 교수팀은 동일한 절개 구멍을 활용해 서로 다른 위치의 전립선암과 담낭암을 동시에 제거하거나, 외과와 협진을 통해 신장암과 간암을 동시에 수술하는 등 고난이도 로봇수술 사례를 다수 수행했다. 종양 크기가 크거나 해부학적으로 까다로운 전립선암 수술에서도 자체 술기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치료해 왔다.

암 수술에서 중요한 요소인 절단면 관리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박 교수는 절단 부위를 확장형으로 변형하는 술기를 적용해 절단면 양성률을 낮추고 재발 위험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약 0.8㎝ 크기의 작은 절개창을 이용해 주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립선암 수술에서는 발기부전과 요실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신장암의 경우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가 가능해 신장 기능 보존에 유리하다.

박동수 교수는 "비뇨기계 암 수술은 종양 제거뿐 아니라 배뇨 기능과 성기능, 신장 기능 등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 기능 보존이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술기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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