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공약1호 '모두의 AI' 시동…독자 AI모델 쓰는 기업에 정부 GPU 우선 분배
배경훈 부총리, 과기장관회의 주재…7개 안건 확정
상반기 중 정부 구매 GPU 자원 중 일부 대국민 서비스용 제공
'우리의 AI 러닝' 구축·'AI 디지털배움터' 교육 실시
'K-문샷' 실행 PD 선임…5월 추진단 미션 계획 발표
![[사진=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1243_web.jpg?rnd=20260311145730)
[사진=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정부가 올 상반기부터 대국민 플랫폼·서비스에 국내 독자 AI모델(K-AI)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그래픽처리장치(GPU) 일부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누구나 AI를 배울 수 있도록 6월까지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도 마련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전국민 AI 활용 역량 강화 및 일상화방안' 등 7개 안건을 확정했다.
독자 AI모델 기술 활용사에 GPU 우선 할당…6월까지 통합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 구축
어르신들의 기차 예약을 위한 대화형 AI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AI 창업 컨설턴트 등 포용적 AI 서비스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누구나 AI를 배울 수 있도록 6월까지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을 구축하고 'AI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학생, 일반인, 취약계층 등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약 3300만명의 AI 교육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오는 26일부터는 전국민 AI 경진대회도 연중 행사로 개최한다. 12월에는 AI 페스티벌(시상식)도 연다. 이외에 코딩 없이도 AI를 실습할 수 있는 온라인 '모두의 AI 실험실'과 권역별 오프라인 'AI 라운지'를 조성해 학습이 실제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동시에 AI 윤리원칙 제정과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을 운영해 AI 활용 역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K-문샷' 후속 조치로 PD 선임…5월 추진단 미션 계획 발표
![[서울=뉴시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오전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AI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69721_web.jpg?rnd=20260225093329)
[서울=뉴시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오전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AI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처별, 법령별로 분산 운영됐던 관리체계도 정비한다. 정책중요도가 높은 4대 법령, 총 513개 기술을 대상으로 협력을 시작해 향후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기술관리체계 큰 틀의 변화는 과기장관회의-산업경쟁력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에서 함께 논의하고 관계부처·실무기관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식이다.
국가가 글로벌 기술·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도록 체계별 기술 추가·해제에 대한 검토도 정례화한다. 상설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국가전략기술육성법 국가전략기술체계 고도화 시점부터 본격 적용된다.
이외에도 지역 인재양성과 인공지능전환(AX) 혁신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 농업·농촌 AX 전략, 행정·공공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등 안건이 의결됐다.
배 부총리는 "글로벌 산업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기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점검·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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