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압승" 외치는데…미군 당국자 "이란은 적응 중"
![[AP/뉴시스] 이란 국방부가 지난 1월 제공한 사진에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총사령관(왼쪽)과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이 미상의 장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6.30.](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0025865_web.jpg?rnd=20250630003708)
[AP/뉴시스] 이란 국방부가 지난 1월 제공한 사진에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총사령관(왼쪽)과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이 미상의 장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6.30.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개전 11일 동안 중동 내 미군 방공체계와 조기경보 레이더를 집중 타격했다. 이란 지원 민병대는 미군이 머무는 호텔도 공격했으며, 이라크 아르빌에서는 드론 떼 공격이 이뤄졌다.
미군 당국자들은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 화력 경쟁이 어렵다고 보고, 대신 방어자산과 통신·조정 능력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버티기 자체만으로도 테헤란이 승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란은 카타르 알우데이드 기지의 조기경보 레이더와 쿠웨이트 캠프 아리프잔의 레이더 돔, 위성통신 인프라 인근 시설 등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레인 주둔 미 해군 5함대 본부 단지 공격 피해액은 약 2억 달러로 평가됐다고 NYT는 전했다.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뿐 아니라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바레인 등 미 동맹국과 자산에도 저가형 자폭 드론 수천기를 투입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런 대응을 이란 정권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의회 비공개 보고에서 이란이 여전히 미사일과 발사대의 최대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이란이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에도 전투 수행 능력을 완전히 잃지 않았으며, 사실상 지휘부가 붕괴한 정권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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