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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내달 阿 유일 수교국 에스와티니 두 번째 방문

등록 2026.03.13 15:44:08수정 2026.03.13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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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남미 3개국 순방은 뉴욕 경유 불허로 무산

이란 전쟁 등으로 두바이 경유 불가해 직항로 이용 가능성

대만 수교국,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제도 등에 12개국

[서울=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2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중화민국 외교부 창립 115주년 춘계연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출처: 대만 총통부)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2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중화민국 외교부 창립 115주년 춘계연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출처: 대만 총통부)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다음달 아프리카의 유일 수교국인 중앙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2024년 5월 취임한 라이 총통의 해외 순방은 그해 11월 태평양의 마샬제도,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한 후 처음이다.

라이 총통은 6박 7일간의 태평양 제도 3개국 순방시 미국 영토인 하와이를 경유했다.

라이 총통은 지난해 8월 중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 과테말라, 벨리즈 3개국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이 뉴욕을 경유해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만 총통들은 중남미를 순방할 때 알래스카나 미국 서부 혹은 뉴욕 등을 경유해 오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는 적극 나서면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의식해 대만 총통의 미국 경유를 막았다는 관측이 많았다.

현재 대만 수교국은 팔라우, 과테말라, 파라과이, 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마셜군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2개국으로 줄었다.

라이총통이 초청을 받아 방문할 아프리카 에스와티티 왕국은 다음달 음스와티 3세 국왕의 즉위 40주년과 58번째 생일이 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라이 총통이 아프리카 순방에 나서면서 유럽 경유든 어떤 경로를 통해 갈지도 관심이다.

통상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갈 때 주요 경유지 중 한 곳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이란 전쟁으로 현재는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이잉원 전 총통이 2023년 9월 에스와티니를 방문했을 때처럼 중간 기착없이 직항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만 외교부는 라이 총통의 외유에 대해 총통부에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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