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스카 품은 마이클 B. 조던…트로피 들고 햄버거 가게 찾은 이유?
![[뉴시스]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마이클 B. 조던(Michael B Jordan·39)이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899_web.jpg?rnd=20260317134328)
[뉴시스]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마이클 B. 조던(Michael B Jordan·39)이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마이클 B. 조던(Michael B Jordan·39)이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조던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씨너스:죄인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조던은 수상 소감에서 과거 오스카에서 주연상을 받은 선배 배우인 시드니 포이티어, 덴절 워싱턴, 제이미 폭스, 포리스트 휘태커, 윌 스미스 그리고 할리 베리를 일일이 언급하며 "당신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당신들이 나를 믿어준다면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돼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조던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손에 오스카 트로피를 쥔 채 시상식장 인근 유명 햄버거 체인 '인 앤 아웃'을 찾았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조던의 첫 오스카 수상을 축하했다. 조던 역시 팬들과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화답했다.
조던이 햄버거를 주문하고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잇따라 공유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팬은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정신을 잃을 뻔했다. 온통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며 "오스카 수상자들이 근처 인 앤 아웃 버거에 가는 게 관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던은 만난 모든 사람에게 매우 친절하고 겸손하며 정중했다"며 "내가 축하한다고 하자, 그는 '고마워요, 형제여'라고 답했고, 떠나기 전 주먹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인앤아웃 버거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수상을 축하하는 것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하나의 관례처럼 자리 잡았다. 이 전통은 2005년 무렵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줄리 로버츠, 제이미 리 커티스 등 여러 스타들이 시상식 후 해당 매장을 찾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한편 조던은 '씨너스:죄인들'에서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며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명확히 구분해내는 뛰어난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았다.
당초 조던은 오스카 레이스 초중반 티모시 샬라메, 와그너 모라 등에게 밀리며 수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후 '씨너스:죄인들'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수 부문 후보에 오르고, 조던이 배우조합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