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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서 자폭테러 의심 폭발로 최소 23명 사망 108명 부상

등록 2026.03.17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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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주장 단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보코하람 소행 의심

[마이두구리(나이지리아)=AP/뉴시스]16일 밤 자살폭탄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의 한 시장에 17일 오렌지와 플라스틱 그릇들이 흩어져 있다. 경찰은 최소 23명이 숨지고 108명이 부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03.17.

[마이두구리(나이지리아)=AP/뉴시스]16일 밤 자살폭탄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의 한 시장에 17일 오렌지와 플라스틱 그릇들이 흩어져 있다. 경찰은 최소 23명이 숨지고 108명이 부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03.17.

[마이두구리(나이지리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월요일 밤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시에서 16일 밤(현지시각) 자살폭탄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발생, 최소 2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이두구리에서 가장 치명적 공격 중 하나였다.

주민들과 응급 구조대는 앞서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의 주요 시장과 마이두구리 대학 교육 병원 입구를 포함한 혼잡한 장소에서 3건의 폭발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르노 경찰 대변인 나훔 케네스 다소는 자살폭탄테러 용의자들의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에서 "안타깝게도 총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8명은 다양한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한 단체는 없지만, 2009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급진적 샤리아 해석을 강요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보코하람 지하디 단체에 대한 의혹이 빠르게 제기되고 있다.

보코하람은 이후 수천명의 전사들과 다양한 파벌들로 더욱 강해졌으며, 이슬람국가(IS) 그룹의 지원을 받는 서아프리카 이슬람국가도 포함됐다.

마이두구리는 치명적 폭력의 중심에 있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자주 타격을 받으면서도 비교적 평화를 경험했다.

폭발 이후 발생한 혼란에 대해 극단주의자들과 싸우는 보안군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단체의 일원인 모하메드 하산은 "이번 공격은 수년 만에 마이두구리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였다"며 "우리는 피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극단주의자들은 나이지리아 군사 기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여 여러 명의 고위 장교와 군인을 살해하고 무기와 탄약 재고를 기지에서 제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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