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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과 함께 읽는다…도서관에 펼쳐진 'BTS의 책장' [BTS 컴백]

등록 2026.03.19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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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4월 12일까지 멤버들 추천 도서 전시

'작가의 노트' 전시도 함께 개최…詩로 만나는 사계절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맞춰, 멤버들이 추천한 문학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음악을 넘어 '읽는 BTS'로 확장된 문화 경험을 제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지식의 길' 전시 공간에 'BTS의 책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는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전시 도서에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이민진의 '파친코', 손원평의 '아몬드', 김애란의 '비행운' 등의 소설이 배치된다. 또 윤동주의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초판본, 백석의 '사슴' 초판본, 나태주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 시도 함께 전시된다.

BTS를 다룬 서적도 만나볼 수 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BTS 노래산문'(열림원), 'BTS와 아미 컬처'(커뮤니케이션북스), '방탄독서: BTS가 사랑하는 문학'(정한책방), 'THIS IS 방탄 DNA'(독서광) 등이 소개된다.

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사계절을 대표하는 한국 근대시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작가의 노트'를 선보인다. '작가의 노트'는 실감 콘텐츠로, 한국 근현대 문학을 보고 듣고 만지는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 세계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뉴시스] 전시 '작가의 노트'에서 선보이는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시 '작가의 노트'에서 선보이는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에게 친근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시 4편을 선정해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작품에는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봄), 이육사의 '청포도'(여름), 윤동주의 '소년'(가을), 정지용의 '유리창 1'(겨울)이 선정됐다.

전시 관람객은 벽면과 바닥면을 만지거나 움직이면 이를 감지해 모란꽃이 피어나거나 나뭇가지에서 청포도 알이 열리는 등 영상으로 구현되는 작품의 특징을 볼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재범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예술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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