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경선, '대만 실효지배' 둥사군도 제한수역 항행
대만 해순서, 선박 파견…"대응 능력 테스트"로 평가
![[마쭈=AP/뉴시스] 중국 해경선이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둥사군도(프라타스 군도) 제한 수역에 진입하면서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 해경선 감시하는 해순서 대원들. 2026.03.19](https://img1.newsis.com/2024/10/14/NISI20241014_0001556345_web.jpg?rnd=20241014193405)
[마쭈=AP/뉴시스] 중국 해경선이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둥사군도(프라타스 군도) 제한 수역에 진입하면서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 해경선 감시하는 해순서 대원들. 2026.03.19
19일 대만 해순서(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5분(현지 시간)께 둥사군도 인근 제한수역 외곽에서 중국 해경선 ‘3102호’를 포착하고 순시선 가오슝함을 급파해 대응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오전 9시40분께 제한수역에 진입했으며, 이에 대만 측은 중국어와 영어로 경고 방송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해역 이탈을 요구했다.
중국 해경선은 하루가 지난 19일 오전 10시55분께 제한수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둥사군도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
대만은 둥사군도 주변 12해리(약 22㎞)를 금지수역, 24해리 구간을 제한수역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대만 당국은 중국 해경선들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항행하는 등 비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해순서는 "이번 진입 역시 군사적 충돌을 피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회색지대 전술’의 일환이자, 둥사군도 방어 대응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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