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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무성영화 변사공연', 10개 군으로 확대한다

등록 2026.03.20 16: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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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해설 더한 영화, 어르신들 반응 좋아

찾아가는 경로당 영화 상영도 확대 계획

[거창=뉴시스]20일 경남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무성영화 변사공연 '검사와 여선생' 관람에 앞서 지역 어르신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거창=뉴시스]20일 경남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무성영화 변사공연 '검사와 여선생' 관람에 앞서 지역 어르신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함안군에서 시범 운영한 '무성영화 변사공연'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10개 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성영화 변사공연은 소리가 없는 옛날 영화에 '변사'가 직접 설명과 연기를 붙여주는 공연 형식이다.

경남도는 올해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20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5월까지 도내 문화소외 지역인 10개 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변사 공연은 어르신의 오래된 추억과 감성을 불러내 삶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영화 상영과 함께 변사의 해설과 연기를 곁들여 재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일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첫 상영된 '검사와 여선생'은 전국에서 유일한 변사 최영준 씨가 참여해 해설과 연기를 선보였으며, 400여 어르신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경남도는 작은영화관 대관료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군 지역 어르신의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 상영 전 웃음치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8개 시의 읍면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영화 상영'도 운영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고독 해소를 돕고 있다.

지난해는 도내 10개 군 총 314회 영화 상영에 1만5000여 어르신이 관람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최신 영화와 추억의 명작, 과거 인기작 등 다양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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