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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드론 실증도시' 2년 연속 선정…고중량·역배송 모델 도입

등록 2026.03.24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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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드론 배송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6.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드론 배송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6.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년 연속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5~11월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 고도화 및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관내 기업인 지아이에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올해 실증 사업의 핵심은 '고중량 배송'과 '물류 효율화'로 시는 산간 지역 정기 배송 및 역 배송에 중점을 둔 가운데 물류 접근성이 낮은 산림 내 사찰 등을 대상으로 고중량 드론을 활용한 정기 배송을 시행한다.

특히 물품 배송 후 복귀 시 산림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역 배송' 모델을 도입해 환경 개선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 도심 여가 시설 배송을 추진하는 가운데 충훈부 하천 체육시설과 병목안 캠핑장을 배송 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드론이 착륙하지 않고 공중에서 줄을 내려 물품을 전달하는 '윈치(Winch)' 방식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통합 관제 체계를 강화하고, 시청 내 '드론 통합상황실'의 기능을 확대해 배송 드론뿐만 아니라 하천 안전·산불 계도용 드론을 실시간 통합 관제한다.

아울러 안양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산불 대응, 산림 환경 관리 등 공공 서비스 영역으로 드론 활용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안양시를 'K-드론 배송'의 표준 모델로 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모 선정은 시의 스마트 도시 인프라가 입증된 결과"라며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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