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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서 '대이란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 또 부결…공화 반대로 무산

등록 2026.03.25 10:45:49수정 2026.03.25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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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후 세 번째…민주 "이란전 공개청문회 열릴 때까지 계속"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24일(현지 시간) 연방 상원에서 또 부결됐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6.03.2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24일(현지 시간) 연방 상원에서 또 부결됐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6.03.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연방 상원에서 또 부결됐다.

24일(현지 시간) CNN, 미 정치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전쟁 권한 제한 초당적 결의안은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공화당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공화당과 함께 법안에 반대했다.

이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계속하기에 앞서 의회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쟁 권한 제한 법안이 상원에서 부결되는 것은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번이 세 번째다.

민주당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의회에서 이란전에 대해 공개 증언할 때까지 법안을 계속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란전 관련 비공개 청문회가 의회에서 열린 적은 있지만, 공개 청문회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CNN은 "법안이 설령 의회 문턱을 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입법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을 재투표로 무력화하려면 상·하원 모두에서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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