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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검찰 고위 간부 평균 25억…김태훈 89억[재산공개]

등록 2026.03.26 00:00:00수정 2026.03.26 0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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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간부 평균 25억839만원…30억원 초과 13명

다주택자 5명…이종혁 부산고검장 4채 소유로 주택왕

임은정, 책 지식재산권 신고…박규형, 바이올린 2개

[서울=뉴시스] 법무부 및 검찰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25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간부들은 13명으로, 김태훈 현 대전고검장이 89억원 상당을 보유해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사진은 검찰 깃발.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법무부 및 검찰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25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간부들은 13명으로, 김태훈 현 대전고검장이 89억원 상당을 보유해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사진은 검찰 깃발.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법무부 및 검찰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간부들은 13명으로, 김태훈 현 대전고검장이 89억원 상당을 보유해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법무부·대검찰청 소속 고위 간부 41명(법무부 13명·검찰 28명)의 평균 재산은 25억839만원이다.

구체적으로 법무부 고위 간부(13명)는 평균 27억4468만원을, 검찰 고위 간부(28명)는 23억98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보유 재산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이들은 총 13명이다.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김태훈 대전고검장(전 서울남부지검장)으로 부동산과 예금·증권 등을 포함해 총 89억754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29억9000만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소재의 아파트를 보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로 10억783만원을, 예금은 총 8억137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소유한 증권은 총 5019만원이다.

김영진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70억5433만원을, 이정현 수원고검장이 53억1202만원의 재산을 보유하며 뒤를 이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59억821만원을 신고했는데 올해는 이것보다 11억4611만원 정도가 늘어났다. 그는 본인 명의로 18억32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배우자 명의로 7000만원 정도의 상가를 1대 보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으로 21억680만원을 보유했다.

지난해 47억2666만원을 신고한 이 고검장은 이보다 5억8536만원이 늘어난 53억1202만원을 보유했다. 이 고검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 종로구에 7억7400만원의 아파트 등 15억6400만원의 건물과 예금 26억6122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총 48억3103만원을,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28억6146만원을 신고했다.

정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1억9000만원 상당의 경기 양주 소재의 아파트, 34억3994만원 상당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기록됐다. 구 직무대행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16억4500만원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를 보유했다. 예금은 총 11억507만원 정도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고위 간부 중 다주택자는 5명(12%)으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건 총 4채를 소유한 이종혁 부산고검장이다. 사진은 대검. 2026.03.2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고위 간부 중 다주택자는 5명(12%)으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건 총 4채를 소유한 이종혁 부산고검장이다. 사진은 대검. 2026.03.26. [email protected]


고위 간부 중 다주택자는 5명(12%)으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건 총 4채를 소유한 이종혁 부산고검장이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16억9300만원에 달하는 서울 양천구 소재의 아파트를, 배우자 명의로 12억7300만원의 아파트와 총 1505만원 상당의 단독주택 2채를 신고했다.

이 밖에도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지식재산권으로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를 신고했고, 박규형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총 1억7500만원의 바이올린 2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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