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국방부도 日향해 비난 공세…"반성 없는 국가"

등록 2026.03.26 20:05:55수정 2026.03.26 23:00: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 국방부 "일본, 외부 위협 끊임없이 부각…악의적 의도"

[베이징=뉴시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16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1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도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우려하는 일본의 시각에 반발하면서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국과 북한의 군사력 강화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모두가 하나의 확실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모든 주변 국가를 침략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일본에 대해 "아시아와 세계 인민에 깊은 재난을 초래했던 국가, 침략의 역사적 책임을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은 국가, 그리고 소위 '외부 위협'을 끊임없이 부각시키는 국가"라며 "(일본은)완전히 근거 없는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본이 국내 갈등을 전환하고 국제사회를 오도하며 '재군사화'를 도모하려는 시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추진하고 공격성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심지어 공개적으로 핵 보유를 부추기는 위험한 동향에 높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은 단결해 일본에 만연한 '신형 군국주의'를 단호히 저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민의 안전과 복지를 확고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또 일본 자위대 대원의 주일본 중국대사관 침입 사건에 대해서도 "건의 성격이 매우 악질적"이라며 "일본 내 극우 사상이 만연하고 있고 자위대의 엄중한 현실에 깊이 침투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와 처벌, 해명을 촉구하면서 "국제사회 또한 이를 통해 일본의 가속화되는 우경화와 자위대 증강에 대한 통제 부재라는 위험한 동향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