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2월 中 공업기업 이익 2231조원·15.2%↑…"경기회복 신호"
![[창저우=AP/뉴시스]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Li Auto) 공장에서 SUV 조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5/01/27/NISI20250127_0000064160_web.jpg?rnd=20260304163603)
[창저우=AP/뉴시스]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Li Auto) 공장에서 SUV 조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3.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기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늘며 경기회복 신호를 보냈다.
재신쾌보(財訊快報)와 거형망,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2026년 1~2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국가통계국 데이터를 토대로 1~2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1조245억6000만 위안(약 2231조82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전체 0.6%보다 크게 확대했다. 시장 예상치 10.6%도 웃돌았다.
공업기업 데이터는 연간 주요 사업 매출이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다.
업종별로는 41개 산업 가운데 24개에서 이익이 늘어나 증가 업종 비중이 58.5%에 달했다.
26개 산업은 증가 속도가 빨라지거나 감소폭이 축소하고 흑자로 전환되는 등 개선 흐름을 보였다.
특히 컴퓨터·통신·전자장비 제조업 이익은 200% 급증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비철금속 제련·압연 가공업도 150% 증가했다. 제조업 전체 이익은 18.9% 늘어 전년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했다.
광업은 9.9% 증가해 지난해 감소세에서 반등하고 전력·가스·수도 공급업은 3.7% 늘어났다.
기업 소유 형태별로 보면 국유 지배 기업 이익은 5.3% 증가했다. 주식제 기업은 22.1% 늘고 민영기업이 37.2% 급증했다. 반면 외자 및 홍콩·마카오·대만 투자 기업은 3.8% 감소했다.
1~2월 공업부문 기업 매출은 20조8400억 위안으로 5.3% 증대했다. 2월 말 시점에 자산 총액은 188조4000억 위안으로 5.5% 늘고 자산부채 비율은 57.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통계국 공업사 위웨이닝(于衛寧) 수석통계사는 각 지역과 부처가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존 정책과 신규 정책의 효과가 결합돼 공업기업 이익 증가 속도가 가속했다고 설명했다.
다수 산업에서 수익이 회복되고 장비 제조와 첨단기술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공업기업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는 정책 효과가 실제 생산과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는 정책 지원이 단순한 심리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생산과 이익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외 환경은 여전히 불안하다. 통계국은 국제 정세 변동성이 커지고 지정학적 충돌의 파급 위험이 확대하면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환 과정에서 산업별 회복 속도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도 과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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