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국 소매매출 0.4%↓…"이란전쟁에 소비 위축 우려"
![[런던=AP/뉴시스] 영국 런던에 있는 명품 쇼핑가 뉴 본드 스트리트. 자료사진.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0/12/23/NISI20201223_0017002349_web.jpg?rnd=20201223093155)
[런던=AP/뉴시스] 영국 런던에 있는 명품 쇼핑가 뉴 본드 스트리트. 자료사진. 2026.03.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6년 2월 소매 매출액(속보치)은 수량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BBC, RTT 뉴스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통계청(ONS)이 이날 발표한 2월 소비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소매 매출이 예상치 0.7% 감소 이상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1년반 만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1월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란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이 가계 가처분소득을 압박하고 있어 3월 이후는 한층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소매 매출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는 2.5% 늘어나 1월 4.8% 증가에서 감속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기록적인 강우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자동차 연료와 의류, 식품, 가정용품의 구매가 일제히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한 전쟁으로 원유 가격은 50%나 폭등했다.
이로 인해 영국 소비자 심리는 급속히 악화했다. 시장조사 업체 GfK가 내놓은 소비자 신뢰도 지수는 광열라 급등이 충격을 가한 2025년 4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컨설팅사 액센츄어는 "중동전쟁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 연료 코스트 상승 부담을 주고 있다"며 "소매업계는 큰 불확실성 속에서 봄 성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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