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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與, 국힘 자멸에 경각심 잃어…지난 대선 정치개혁 약속 지켜야"

등록 2026.03.30 10:00:42수정 2026.03.30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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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권력 투쟁에 민주당 바라보는 국민 불안"

"국힘, 내란 후예 인큐베이터 역할…못 고쳐 써"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정치개혁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정치개혁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0일 "요즘 집권 더불어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은 불안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정치개혁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 여당 지지율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이 힘을 모아 개혁에 매진해야 하는데 집권 1년 차에 벌써 내부 권력 투쟁을 벌이는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는 "300일 전 대선에서 민주 진보 진영 후보와 보수 극우 진영 후보 간 득표율 차이는 0.07%포인트"라며 "(보수 진영) 이들은 분열했지만 합친 수치는 민주 진영보다 많았다. 당시 김문수·이준석 후보를 찍었던 국민 중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꾼 분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내란 비호 정당 국민의힘이 자멸의 길로 가고 있다 보니 집권당이 경각심을 잃은 것 같다"며 "국민들은 다 지켜보고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현재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말로는 절윤을 선언했지만 행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어게인 세력과 극우 인물을 중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입만 열면 극우 혐오 발언을 내뱉는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재임명했다"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극우 집회를 주도한 손현보 목사의 아들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폭행과 탈세 물의를 빚고 윤석열 무죄를 외쳤던 코미디언 이혁재씨를 위촉했다"면서 "이처럼 국민의힘은 내란 후예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리 봐도 고쳐 쓸 수 없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뿌리를 뽑아야 한다. 그러려면 조속히 정치 개혁을 해야 한다"며 "현행 제도로는 국민의힘이 지방정치에서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 집권 민주당에게 말한다. 우리는 힘을 합쳐 대선 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원 민주주의를 강화해야 이재명 정부 기반이 더 넓어지고 더 공고해진다. 민주당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먼저여야 한다"며 "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한다. 지난 대선 때 정치 개혁 약속을 지키시라. 지금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과 분열"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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