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군 일반병 선발에 점수제 폐지하고 무작위 추첨

등록 2026.03.31 11:35: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 하반기 입영대상자부터 적용

[서울=뉴시스] 홍소영 병무청장이 11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병사들에게 손수 준비한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소영 병무청장이 11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병사들에게 손수 준비한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4월부터 공군 일반병을 뽑을 때 점수제가 폐지되고, 무작위 선발 방식으로 바뀐다.

병무청은 31일 국방부·공군과 협의를 거쳐 자격·면허·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군 일반병을 블라인드 방식의 무작위 선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선발 방식은 올해 하반기 입영대상자부터 적용된다. 4월 10일부터 변경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군 일반병 선발은 지원자가 취득한 자격·면허 등을 일정 기준에 따라 점수로 환산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군 복무에 필요하지 않은 자격증 취득 경쟁으로 청년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무작위 선발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카투사 선발 방식과 동일하게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산 프로그램 검증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선발 당일에는 각 군 관계자,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등 외부 참관인을 초청해 난수값을 추첨하는 등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병무청은 오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올해 하반기(7~12월) 입영 희망자 모집을 진행하고, 4월 23일 공개 선발을 거쳐 6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일반병과 달리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군 전문기술병과 전문특기병은 기존 점수제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군 입영 준비 부담은 덜어주고 입영 계획을 조기에 결정함으로써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인 청년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합리적으로 공정한 선발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