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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종]김수현 삭발 투쟁…행정수도 완성 법안 지연 비판

등록 2026.03.31 12: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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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심사 무산 땐 거대한 저항 직면 할것"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31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가 삭발을 하고 있다. 2026.03.31.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31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가 삭발을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김수현이 31일 세종시청 앞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머리카락이 아니라 지체된 정의에 대한 분노를 깎아내는 것"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30일 행정수도 특별법을 논의하지 않고 4월7일로 미룬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뒷받침할 핵심 법안이 기득권 논리에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39만 세종시민의 기다림을 짓밟는 처사이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국회·대통령집무실의 완전한 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국회가 4월 7일 심사마저 무산한다면 세종시민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세종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였고 단식과 삭발, 상경 투쟁과 촛불로 도시를 지켜왔다"며 "이번 삭발이 세종시 전체의 결의를 모으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위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법안심사소위를 진행했으나 총 65개 안건 중 행정수도 특별법은 60번째 이후 순서에 배정돼 심사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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