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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 불길 치솟았다"…美여객기 엔진 화재에 승객 '공포' (영상)

등록 2026.03.31 21:22:00수정 2026.03.31 2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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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브라질에서 이륙 중이던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X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브라질에서 이륙 중이던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X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브라질에서 이륙 중이던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일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델타항공 DL104편은 브라질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던 중 왼쪽 엔진에 이상이 발생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272명과 승무원 1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기내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이륙 직후 상승 과정에서 엔진이 불꽃을 튀기기 시작하더니, 곧 화염이 커지는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하늘 속에서 불길이 번지자 일부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종사는 약 4500피트 상공에서 상승을 중단하고 긴급 회항을 결정했다. 이후 비상 상황을 알리는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관제탑과 교신하며 공항으로 복귀했다.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활주로에는 소방 및 구조 인력이 대기하고 있었다. 승객들은 버스를 통해 터미널로 이동했다.

델타항공 측은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항공편은 이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는 최근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와 맞물리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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