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연봉킹은 메리츠 '김중현'…직원보수 1위는 '코리안리'
메리츠화재 김중현, 작년 29억6776만원 수령
코리안리 원종규·삼성생명 홍원학도 20억원대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1772025_web.jpg?rnd=20250217163208)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해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연봉킹'은 29억6776만원을 수령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로 나타났다. 보험사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코리안리가 1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보험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중현 사장이 29억6776억원을 수령했다. 급여로 4억9760만원, 상여로 24억5000만원을 받았다.
김중현 사장 외에도 메리츠화재에서는 다수의 임원들이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김경환 부사장이 28억677만원을 받아 김중현 사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았다. 신용남 상무 23억1038만원, 김용일 상무 23억35만원 등을 수령했다.
보험사 오너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총보수도 20억원대로 책정됐다.
다만 정몽윤 회장은 26억3600만원 가운데 책임경영 차원에서 8억1200만원을 반납해 약 18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원종규 사장은 23억2215만원을 받았다. 급여 11억8109만원, 상여 11억4107만원 등이다.
또 다른 오너인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1억7800만원을 받았다. 급여 4억7400만원, 상여 5억1700만원 등이다. 교보생명 전문경영인인 조대규 사장은 9억1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 보험계열사 경영자들도 고액의 연봉을 수령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급여 10억600만원, 상여 10억9600만원 등을 포함해 21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17억5800만원을 수령해 고액 연봉자로 꼽혔다. 급여 6억6000만원, 상여 9억5800만원 등이다.
한화 보험계열사에서는 오너 일가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12억2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여승주 전 부회장이 9억7800만원을, 권혁웅 부회장이 7억6800만원을 받았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9억6700만원을 수령했다.
또 다른 주요 보험사 경영자인 이영종 신한라이프 전 사장이 9억7000만원, 정종표 DB손보 사장이 8억2200만원, 구본욱 KB손보 사장이 8억100만원을 받았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7억1500만원을 수령했고, 현대해상 이석현 부사장은 6억6200만원의 보수가 책정됐지만 책임경영 차원에서 1억3100만원을 반납해 약 5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한 경영자들도 거액의 연봉을 받았다. 조용일 현대해상 전 부회장은 퇴직소득 40억1500만원을 포함해 78억5000만원을 수령해 사실상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코리안리 임원인 송영흡 전무도 퇴직소득 12억1265만원을 포함해 27억3372만원을 수령했다.
이문구 동양생명 전 대표는 퇴직소득 9억2000만원을 포함한 12억7800만원을, 성대규 신한라이프 전 부회장은 6억96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보험사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코리안리가 1억77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화재 1억5869만원, 삼성생명 1억5500만원, 메리츠화재 1억4397만원 등으로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거둔 보험사들의 평균 연봉도 높았다.
이 밖에 신한라이프 1억2700만원, 한화생명 1억1700만원, KB손보 1억1500만원, 교보생명 1억1400만원 한화손보, 1억1000만원, 동양생명 1억700만원, DB손보 1억370만원, 흥국생명 1억300만원, 현대해상 1억200만원 등으로 대부분의 보험사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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