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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반대" 주민 궐기대회

등록 2026.04.01 1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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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현 부지 재건축 촉구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경찰서 이전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1일 오전 거제시 옥포동 중앙사거리에서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강력 반대 및 현 부지 재건축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사진은 범시민 궐기대회 모습.(사진=주민대책위원회 제공).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경찰서 이전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1일 오전 거제시 옥포동 중앙사거리에서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강력 반대 및 현 부지 재건축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사진은 범시민 궐기대회 모습.(사진=주민대책위원회 제공).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경찰서 이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1일 오전 거제시 옥포동 중앙사거리에서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강력 반대 및 현 부지 재건축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오늘 거제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선언한다"며 "거제경찰서를 옥포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어 "거제경찰서는 단순한 행정시설이 아니라며 40여 년 동안 옥포와 함께해 온 지역 치안의 중심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라고 밝혔다.

또한 "거제시 도시 구조와 균형 발전을 상징하는 역사적 자산"이라며 "1946년 개청 이후 거제의 치안을 책임져 온 거제경찰서는 1986년 산업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옥포로 이전한 이래 현재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시청은 고현, 문화·예술은 장승포, 경찰서는 옥포라는 기능 분산 체계를 통해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 왔고, 따라서 거제경찰서의 옥포 존치는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거제시 전체의 행정 질서와 시민적 합의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무시한 이전 논의는 도시 구조를 흔드는 무책임한 행정이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동안 "주민과 거제시, 대책위를 배제한 채 이전 설명회를 강행하고, 내부 검토 결과를 기정사실화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는 명백한 소통 부재이자 행정 독주"라며 "주민 없는 행정은 존재할 수 없으며, 절차 없는 결정은 무효"라고 강조했다.

주민대책위는 ‘현 위치 재건축은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며, 가장 경제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전은 막대한 혈세 낭비는 물론 접근성 저하, 치안 공백, 교통 혼란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선택일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논의를 즉각 전면 중단 ▲현 부지 재건축을 최우선 정책으로 공식 확정 ▲임시청사 확보 등 재건축 실행 계획을 즉시 마련 ▲주민 동의 없는 일방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책을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요구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다. 거제시민의 명령"이라며 "만약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범시민 서명운동, 대규모 집회, 연대 투쟁, 행정 및 법적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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