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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또 오세요"…스타벅스, 저가 커피 추격에 '원모어커피' 확대

등록 2026.04.02 15:39:47수정 2026.04.02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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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시한 '에어로카노·스위트 밀크 커피' 추가

두 번째 커피 60% 할인…약 2000원에 구매 가능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부터 '원 모어 커피' 서비스에 에어로카노와 스위트 밀크 커피를 추가한다. 저가 커피 브랜드가 '가성비'를 앞세워 추격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장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원 모어 커피 서비스 대상에 에어로카노, 스위트 밀크 커피를 지난 1일부터 6월 말까지 추가해 운영한다.

원 모어 커피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30분 뒤부터 추가 커피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브루드커피,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콜드브루 등이 대상이다.

이번에 추가된 메뉴들은 올해 들어 출시된 신메뉴다. 에어로카노와 스위트 밀크 커피는 2월 26일 출시됐다.

에어로카노는 에어레이팅(공기주입)을 통한 미세한 폼이 특징인 아이스 커피다. 스위트 밀크 커피는 달달한 커피 우유 스타일의 아이스 브루드 커피다.

에어로카노는 출시 7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달성하며 역대 아이스 음료 중 최단 기간 1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스위트 밀크 커피도 출시 3주 만에 50만잔이 판매됐다.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원 모어 커피에 이들 메뉴를 추가한 것은 고객의 매장 재방문을 유도하고 저가 커피 브랜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원 모어 커피 쿠폰을 이용해 에어로카노와 스위트 밀크 커피를 주문하면 톨 사이즈 기준 각각 1960원, 2280원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통상 1500~2000원으로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 원 모어 커피 쿠폰은 발행 당일에 써야 해 매장을 한 번 더 찾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기준 아침 출근시간(오전 7~9시)과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1시)에 원 모어 커피 쿠폰의 43%가 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급된 쿠폰은 오후 1시 이후 대부분 사용되는 추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원 모어 커피'는 고객들이 다양한 커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고객 반응과 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대상 음료를 유연하게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로카노는 지난 2월 출시를 기념해 원 모어 커피 혜택을 적용한 바 있으며, 뜨거운 고객 호응으로 이번 대상 음료로 포함했다"며 "스위트 밀크 커피는 매번 다른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브루드 커피로, 고객의 커피 경험 확대 차원에서 대상 음료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스위트 밀크 커피'.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스위트 밀크 커피'.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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