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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호 울산 중구의원 "다운2지구 저류지체육시설 필요"

등록 2026.04.05 0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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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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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다운2공공주택지구 내 저류지의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에 구청의 소극적 입장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기호 의원은 최근 열린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에서 "다운2지구에 마련되는 저류시설 3곳에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방재 목적 외에 체육시설이나 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 실질적 활용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다운2지구 개발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적극성을 보이는 반면 관할 중구청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정작 필요한 주민시설이 외면받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운2지구에는 1만3897㎡ 면적의 저류지를 비롯해 역사공원 부지 내 8594㎡ 면적과 주거단지 인접지에 6281㎡ 면적의 저류지 등 모두 3곳에 저류시설 조성이 계획돼 있다.

이 때문에 저류시설이 방재기능 외에도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따져 체육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내에서도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시청 체육공원이 저류지 내부에 광장과 정원, 배드민턴장, 풋살장이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의 인곡1저류지 체육공원과 수원 광교 호수공원, 세종시 다정동 저류지 등이 저류 기능 복합시설들이다.

문 의원은 "도심 속 방치되기 쉬운 저류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능적 가치를 높이고 집중호우 등이 발생하면 본래의 재난 대비시설로 기능할 수 있는 복합저류시설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다운2지구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주민들도 저류지의 편의시설 설치를 원하고 있고 LH 역시 관리책임에 대한 인수인계를 조건으로 자치단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설물을 설치해 줄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만큼 중구청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의원은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다전물놀이장의 철거 및 대체시설 마련에 대해서도 중구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저류지는 재해방지시설로 시설물 설치에 제한이 있어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등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친 뒤 LH와 소통을 통해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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