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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與, 내가 무서워 국조 증인 못 불러…물지 못하는 개, 단체로 짖기만"

등록 2026.04.03 19:27:41수정 2026.04.03 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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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서영교, 연일 택도 없는 말폭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설계자'와 '주범'으로 몰아세우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서영교 의원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미애 씨와 서영교 위원장, 한동훈이 '설계자'(서영교)이고 '주범'(추미애)이라고 연일 택도 없는 말폭탄 쏟아내면서 무서워서 부르지도 못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민주당 측을 향해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비용조로 깡패출신 업자가 북한에 수백만불 전달했다는 대한민국 대법원이 확정한 이 팩트는 민주당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물으며 사안의 본질을 짚었다.

이어 "여기서 뭐가 조작이라는 것이냐. 수백만불을 북한에 안 줬다는 것이냐, 그 돈이 이재명 방북비용이 아니라는 것이냐"며 "뭐가 조작인지조차 말 못 하면서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기만 한다고 국민들이 속아주겠느냐"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글의 마지막에 "물지도 못하는 개가 짖기만 한다. 그것도 단체로 그렇다"며 민주당의 집단적인 공세를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번 메시지는 최근 대북송금 사건 수사 결과를 두고 '검찰 조작설'을 제기하며 자신을 배후로 지목한 야권 중진들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향후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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