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2년 만에 PO 진출 확정…소노도 첫 봄 농구 달성
LG 74-65 격파…맞대결 12연패도 끊어
소노는 정관장에 65-61 짜릿한 역전승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최준용.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2102854_web.jpg?rnd=20260405162917)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최준용.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정규리그 챔피언 창원 LG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KCC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공동 5위 KCC(28승 25패)는 7위 수원 KT(25승 27패)를 2.5경기 차로 따돌려 2년 만에 PO 복귀를 확정했다.
여기에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8번째로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달성했다.
골밑을 지배한 최준용과 숀 롱이 KCC에 승리를 안겼다.
최준용은 자유투 4개, 2점 5개, 3점 1개로 17점을 기록했다.
숀 롱은 16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반면 지난 3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1위 LG(36승 17패)는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2024년부터 이어왔던 KCC 상대 12연승이 끊긴 것도 아쉽다.
유기상이 3점 4개를 넣으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숀 롱.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2102855_web.jpg?rnd=20260405162936)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숀 롱.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CC는 1쿼터를 22-19, 2쿼터를 20-12로 잡아 42-31로 전반을 마쳤다.
숀 롱과 최준용이 전반에만 각각 14점과 9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 돌입한 LG가 반격에 나섰다.
유기상이 외곽, 양준석이 골밑에서 계속해서 림을 갈라 역전까지 이뤘다.
56-56으로 시작된 4쿼터에서 KCC가 다시 고삐를 당겼다.
송교창, 최준용, 드완 에르난데스가 10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경기 종료 2분45초 전 장재석이 기록한 득점으로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 KCC는 굳히기에 들어가 LG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2102857_web.jpg?rnd=2026040516300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고양소노아레나에선 고양 소노가 안양 정관장을 65-61로 제압했다.
KCC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린 소노는 2023년 창단 이후 세 시즌 만에 첫 PO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5초 전 역전에 성공해 거둔 짜릿한 승리다.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이 24점, 네이던 나이트는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정관장(34승 19패)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김영현(11점), 변준형,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2102858_web.jpg?rnd=2026040516302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노는 3쿼터 중간 36-50으로 14점 차까지 끌려가며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소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정현이 내외곽에서 날카로운 슛을 연달아 넣었고, 이재도와 케빈 켐바오까지 가세했다.
소노는 경기 종료 1분28초 전 임동섭의 2점슛으로 61-61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으로 향하려던 찰나 소노가 승부를 뒤집었다.
종료 5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63-61 역전을 이뤘다.
정관장은 작전 시간을 활용했지만, 변준형의 턴오버 이후 박지훈의 파울이 나왔다.
소노는 이정현의 자유투 2개를 더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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