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혼란' 경기는 '구인난'…계속되는 국힘 공천 난맥상
주호영 의원, 법원의 가처분 기각에 항고 방침
이진숙 '무소속' 출마 시사…장동혁 "국회에서 더 큰 기여"
국힘 공관위, 경기지사 추가 공모 여부 결론 못 내
장동혁 등 당 지도부 오늘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있다. 2025.04.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2705_web.jpg?rnd=20260402164707)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있다. 2025.04.02.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주호영 의원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곧바로 회의를 열어 '6인 경선'을 의결했다. 주 의원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재심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주 의원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8인 체제의 경선을 진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도 했으나, 명분 없는 컷오프 철회는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 확정 후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경선으로 대구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의원 또한 "향후 대응 방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는 했으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놓고 있다.
또한 주 의원은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 항고할 예정이다. 컷오프 결정이 잘못됐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6명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1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공정 경선 협약식에서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하·윤재옥·이재만·주호영·최은석·추경호·홍석준. 2026.04.0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319_web.jpg?rnd=2026040111564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6명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1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공정 경선 협약식에서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하·윤재옥·이재만·주호영·최은석·추경호·홍석준. 2026.04.01. [email protected]
이 때문에 지난 1998년 이후 단 한 번도 진보 진영에 내어준 적이 없는 대구시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양자 대결로 치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만약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감행할 경우 3명의 보수 진영 후보가 경쟁을 하게 되고, 지지층 표가 분산돼 승산이 더 희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주 의원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을 사랑하는 분이다. 그래서 아마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5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이진숙 전 위원장에게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장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이 국회에 와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워준다면 더 국민에 큰 기여를, 더 빛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당대표로서 어디에 보궐선거가 날지, 어떤 분들이 신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대구와 달리 경기도지사 경선은 유승민 전 의원 설득에 끝내 실패하면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유 전 의원 외에도 반도체 전문가 기업인 영입도 시도했으나 이 또한 무산됐다. 현재 경기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들만으로 경선을 진행할지, 아니면 추가 공모를 진행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는 6일 인천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힘의 현장 최고위는 지난해 11월 충북 현장 최고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2613_web.jpg?rnd=2026040216272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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